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일들을 직면한다. 계획을 확실하게 한다거나 계획을 하지 않는다거나, 무엇을 하던 우리가 생각한 대로 결과가 나온다면 얼마나 정직할까? 일한 만큼 돈을 벌고, 생각한 대로 이루어지고, 결심한 대로 누군가가 따라준다면. 인생이 쉽게 다가올 수 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안다. 지금 상황이 내가 바라던 것이 아닐 수도 있고, 불만족스러울 수도 있다. 그래서 어렵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일말의 기대감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살아가는 것이지 않을까. 어느 농부의 이야기 (알렌 와츠) 옛날 옛적에 한 농부가 있었다. 그의 말이 어느 날 농장을 탈출하여 도망가 버렸다. 그리고 그날 밤 모든 주민들이 찾아와 말했다. "안타깝네요." 그는 말했다. "..